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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e경기의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안전놀이터) 도입 토론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우리나라e스포츠협회와 이상헌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요번 토론회에서는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진입에 대한 마추자 타당성과 시기적인 적절성 등이 공식적으로 처음 논의됐다.

요번 토론회는 6개의 발제와 패널 의논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선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e스포츠의 현황과 과제를 공지했고, 다음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가 e경기의 토토사이트 투입 환경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직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민재 실장이 스포츠토토의 e스포츠 선행 검토 과제를 소개하고 한국아마추어축구연맹 임동환 팀장이 스포츠토토의 실례와 실익, 한계점 등에 대해 안내하며 발제가 마무리됐다.

발제 직후 진행된 의논에는 젠지e스포츠 이승용 이사, 한국아마추어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LCK 유한회사 이정훈 사무총장, 대한민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토토사이트 코리아 심종호 사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사회와 진행은 김수현 아나운서가 맡았고, 패널들은 각 현안에 대한 신중한 답변을 말했다.

■ 대한민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 아직 문체부장관이 지정한 공식 e스포츠 주최 조직이 없다. 이에 e스포츠가 당장 스포츠토토 종목으로 도입되는 건 불가능한 상태인가?

– 국민체육진흥법 시작령 제26조에 스포츠토토 종목의 선정 조건이 명확하게 나와 있어서 현재로썬 어렵다. 또한 e경기를 통한 스포츠토토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한 번도 검토해본 적이 없다. 경기 수나 론칭 회차 등을 고려하여 진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절차가 선행돼야 완료한다. 한편 e경기는 단일 종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사, 퍼블리셔 등과 다수인 협의를 거쳐야 하며, 따라서 초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논의해야 완료한다.

* 스포츠토토의 e스포츠 종목 신설은 체육진흥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 배팅사이트는 02년부터 약 70년간 고전 프로스포츠 종목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런데 이와 같이 기존 종목들에 대한 소비층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진정적인 확보를 고민해야 하는데, 이에 토토사이트에 미래 세대들이 가장 좋아하고 수요가 대다수인 종목인 e스포츠를 도입하는 것이 최고로 적절하다고 본다. 허나, 기존 스포츠경기에 비해 주 소비층의 연령대가 너무 어리다보니 젊은 층의 사행성 http://www.bbc.co.uk/search?q=마추자 분위기 조성이나 불법 도박 등의 문제점을 염두해둬야 할 것이다.

* 스포츠토토가 e스포츠경기에 줄 수 있는 혜택은?

– 유소년 육성과 저변 확대다. 국내는 e스포츠 강국이지만, 근래에 e스포츠는 학교 동아리나 클럽 등 전형적인 유소년 스포츠 체계가 부족해 다들 PC방으로 겉돈다. e스포츠가 기성세대에게 일반 스포츠처럼 나타나고,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따라서 시스템이 보완완료한다면 미래 세대가 e경기를 아주 잘 즐길 수 있는 배경이 만들어질 것이다.